경상도교육

선배와의 토닥토닥 공감 대화’

월간교육 2018. 3. 1. 15:44

선배와의 토닥토닥 공감 대화’


대구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방미)은 2월 28일(수) 오전 10시,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신규 임용교사 37명을 대상으로 선배교사 5명과 함께 소그룹으로 나누어 선배교사와의 공감 대화 시간을 가졌다.


  2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만남은 신규교사가 마주 할 변화된 교육현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업무담당 장학사의 생활지도 및 민원 대처 방안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교육행정 업무, 학급 경영, 학부모와의 소통 등 임용 초기 학교 현장에 대해 가장 궁금하고 걱정되는 문제들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신규교사와 선배교사의 맞춤형 소그룹 매칭 형태로 진행된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신규교사들은 궁금함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선배교사는 자신의 경험 및 다양한 노하우를 있는 그대로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진솔한 마음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명덕초 강경림 신규임용교사는 “처음 학교에서 만나게 될 학생들과 학교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사실 걱정도 많이 되었으나, 경험이 많은 선배 선생님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강동초 정경령 선배교사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는 교사 간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많으나 서로 간 이해의 폭이 좁거나 공동체 의식 등이 부족하면 갈등이 점점 커진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선배와의 대화’ 운영이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활동으로 매우 의미 있으며 학교에서도 이런 소통 공감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김성곤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 간에 느끼는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학교 현장에 대해 미리 이해하는 것이 신규 교사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한 출발점으로서 ‘선배와의 대화’를 운영하였으며 학교 적응력 제고를 통해 업무 능력 및 민원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멘토 방식의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